나의 책 이야기(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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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勢(세)편 2장] - 손자병법
凡戰者 범전자 무릇 싸움이란, 以正合 이정합 정석의 원칙으로 맞서고 以奇勝 이기승 기이한 변칙으로 이기는 것이다. 故善出奇者 고선출기자 그러므로 기이한 변칙을 잘 내는 자는 無窮如天地 무궁여천지 끝이 없는 것이 하늘 · 땅과도 같고 窮: 다하다, 궁하다, 궁구하다 [궁] 不竭如江河 불갈여강하 다하지 않는 것이 강물과도 같다. 竭: 다하다, 고갈되다 [갈] 終而復始 종이부시 끝마쳤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 復: 돌아오다 [복] | 다시 [부] 日月是也 일월시야 해와 달과 같다. 死而復生 사이부생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四時是也 사시시야 사계절과 같다.
2022.03.18 -
[勢(세)편 1장] - 손자병법
孫子曰 손자왈 손자가 말하였다. 凡治衆如治寡 범치중여치과 많은 병력 다스리기를 적은 병력 다스리듯 하려면 寡: 적다 [과] 分數是也 분수시야 그 수를 나누어야 한다. 是(시)는 '옳다' 이외에도 단답형이나 be동사처럼 해석할 수 있다 [참조] 鬪衆如鬪寡 투중여투과 많은 병력과 싸우기를 적은 병력과 싸우듯 하려면 鬪: 싸우다 [투] 形名是也 형명시야 명확한 지휘계통이 있어야 한다. 形名(형명)은 본디 선진시대의 명가의 용어라 한다. 원래 뜻은 사물의 형체와 명칭을 의미하지만 병법에서는 군대의 지휘, 명령 계통, 신호 체계 등을 의미한다. 위 두 문구를 보다 잘 이해하려면, [計(계)편 2장] 중 法(법)에 관한 부분을 상기하고 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三軍之衆 삼군지중 삼군의 병사들이 可使必受敵而無敗者 가..
2022.03.18 -
내가 읽은 책
제목 저자 번역, 감수 등 출판사 1984 조지 오웰 번역: 정회성 민음사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번역: 이덕희 문예출판사 경영학 콘서트 장영재 비즈니스북스 경제를 보는 눈 홍은주 개마고원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번역: 서병훈 책세상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번역: 김운찬 현대지성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번역: 강주헌 현대지성 다윈 지능 최재천 사이언스북스 도덕경 노자 번역: 소준섭 현대지성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번역: 박철 시공사 동물농장 조지 오웰 번역: 도정일 민음사 로빈 후드의 모험 하워드 파일 번역: 권온 꿈꾸는아이들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번역: 전경아 감수: 김정운 인플루엔셜(주)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번역: 전경아 ..
2022.03.12 -
[形(형)편 6장] - 손자병법
兵法 병법 병법의 요소: 一曰度 일왈도 첫째는 국토의 크기이다. 度(도)는 국토의 크기(또는 피아간 거리)를 의미한다. 度: 법도 [도] 二曰量 이왈량 둘째는 생산량이다. 量(량)은 생산량(또는 수송량) 등을 의미한다. 三曰數 삼왈수 셋째는 인구이다. 數(수)는 인구(또는 병력 수)를 의미한다. 四曰稱 사왈칭 넷째는 우위비교이다. 稱: 일컫다, 저울(질하다) [칭] 五曰勝 오왈승 다섯째는 승리이다. 地生度 지생도 땅에서 [국토의 크기 | 피아간 거리]가 나오고, 度生量 도생량 [국토의 크기 | 피아간 거리]에서 [생산량 | 수송량]이 나오고, 量生數 양생수 [생산량 | 수송량]에서 [인구 | 병력 수]가 나오고, 數生稱 수생칭 [인구 | 병력 수]에서 우열을 가릴 수 있고, 稱生勝 칭생승 우위에서 승리가..
2022.03.12 -
[形(형)편 5장] - 손자병법
善用兵者 선용병자 용병을 잘하는 자는 修道而保法 수도이보법 도(道)를 닦고 법을 지킨다. 修: 닦다 [수] 道(도)를 닦는다는 표현은 지도력을 수양시킨다는 뜻이다. [計(계)편 2장]을 열람하여 찾아보기 할 것을 권한다. ([Ctrl] + [F]로 "도자"입력 후 검색) 故能爲勝敗之政 고능위승패지정 그러므로 승패를 다스릴 능력이 있다.
2022.03.12 -
[形(형)편 4장] - 손자병법
不特者 불특자 특별하지 않다는 것은 其所措必勝 기소조필승 그러한 경우(所)에 조치를 해두어 필히 승리한 것이고 措: 두다 [조] 勝已敗者也 승이패자야 이미 패한 적을 이긴 것이다. 已: 이미 [이] 故善戰者 고선전자 그러므로 전쟁을 잘하는 자는 立於不敗之地 입어불패지지 패배하지 않는 땅에 서서 而不失敵之敗也 이불실적지패야 적이 패배하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失: 잃다 [실] 是故勝兵先勝而後求戰 시고승병선승이후구전 그러므로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겨놓은 후에 싸움을 구하고, 敗兵先戰而後求勝 패병선전이후구승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난 후에 승리를 구한다.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