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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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軍(행군)편 6장] - 손자병법
卒未親附而罰之 졸미친부이벌지 병사들과 아직 친하지 않은데 벌에 의지하면 附: 붙다, 의지하다 [부] 罰: 벌주다 [벌] 則不服 즉불복 그들은 불복할 것이다. 服: 옷, 따르다 [복] 不服則難用也 불복즉난용야 복종하지 않으면 병사를 다루기 어려울 것이다. 卒已親附而罰不行 졸이친부이벌불행 병사들과 이미 친하여 벌을 주지 않는데 의지하면 則不可用也 즉불가용야 병사를 다룰 수 없을 것이다. 故令之以文 고령지이문 그러므로 명령은 부드러움(文)으로 내리고 令: 하여금, 법 [령] 文에는 '착하다', '아름답다'의 뜻도 있다. [참조] 齊之以武 제지이무 통제는 무력(武)으로 할 때 齊: 가지런하다, 엄숙하다 [제] 是謂必取 시위필취 이를 일컬어 반드시 (승리를) 쟁취한다고 한다. 令素行以敎其民 영소행이교기민 명령이 ..
2022.04.29 -
[行軍(행군)편 5장] - 손자병법
故兵非益多也 고병비익다야 그러므로 군대(兵)에 숫자가 많다고 하여 益: 더하다 [익] 惟無武進 유무무진 오직 굳세게 진격해서는 안되고 惟: 오직, 생각하다 [유] 武: 굳세다 [무] 足以倂力料敵 족이병력료적 나란히 힘을 모아서 적을 헤아리고 倂: 나란히 [병] 料: 되질하다, 세다, 헤아리다 [료] 取人而已 취인이이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족하다. 已: 이미 [이] 夫惟無慮而易敵者 부유무려이이적자 그러나 오로지 아무 생각없이 적을 가볍게 여기는 자는 必擒於人 필금어인 반드시 그 사람은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擒: 사로잡다 [금]
2022.04.29 -
[行軍(행군)편 4장] - 손자병법
敵近而靜者 적근이정자 적이 가까이 있는데도 고요하다는 것은 恃其險也 시기험야 그 험한 지형을 믿기 때문이다. 恃:믿다 [시] 險: 험하다 [험] 遠而挑戰者 원이도전자 (적이) 멀리 있는데도 싸움을 거는 것은 挑: 돋우다 [도] | 메다, 돋우다 [조] 欲人之進也 욕인지진야 아군(人)을 나오게 하고자하기 위함이다. 其所居易者 기소거이자 적이 평지(易)에 주둔하는 그 이유는 利也 리야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衆樹動者 來也 중수동자 래야 나무들이 움직이는 것은 (적이) 오고있기 때문이다. 衆草多障者 疑也 중초다장자 의야 풀숲에 장애물(障)들이 많은 것은 의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기 위함이다. 障: 막다, 가리우다 [장] 疑: 의심하다 [의] 鳥起者 伏也 조기자 복야 새들이 날아오르는 것은 매복이 있기 때문이다...
2022.04.29 -
[行軍(행군)편 3장] - 손자병법
凡地有絶澗 범지유절간 대체로 지형에는 절간(絶澗)이 있고 절간(絶澗)은 '험한 절벽 사이의 골짜기'를 의미한다. 絶: 끊다, 건너다, 지나다 [절] 澗: 산골 물 [간] 天井 天牢 天羅 天陷 天隙 천정 천뢰 천라 천함 천극 천정(天井), 천뢰(天牢), 천라(天羅), 천함(天陷), 천극(天隙)이 있으니 天井(천정)은 '사방이 높고 한복판이 푹 꺼진 지형'을 의미한다. 井: 우물 [정] 天牢(천뢰)는 '들어가기 쉬운데 빠져나가기 어려운 지형'을 의미한다. 牢: 굳다 [뢰] 天羅(천라)는 '가시덤불이 우거져 빠져나오지 못해 그물에 걸린 듯한 지형'을 의미한다. 羅: 새그물 [라] 天陷(천함)은 '지세가 낮고 진흙탕 모양으로 쉽게 빠질 수 있는 지형'을 의미한다. 陷: 빠지다 [함] 天隙(천극)은 '좁은 계곡 ..
2022.04.29 -
[行軍(행군)편 2장] - 손자병법
凡軍好高而惡下 범군호고이오하 대체로 군대는 높은 곳을 선호하고 낮은 곳을 싫어하고 貴陽而賤陰 귀양이천음 볕드는 곳을 귀히 여기고 그늘진 곳을 천히 여기고 養生而處實 양생이처실 실속있는 곳에서 먹고 살아가면 軍無百疾 군무백질 군대에 수백가지 병이 없으니 是謂必勝 시위필승 이를 일컬어 '반드시 이긴다'고 한다. 丘陵堤防 구릉제방 큰 언덕이나 제방에서 주둔할 때는 陵: 큰 언덕 [릉] 堤: 방죽, 둑 [제] 防: 막다 [방] 必處其陽 필처기양 반드시 볕드는 곳에서 주둔하고 而右背之 이우배지 오른쪽을 (높은 곳으로) 등져야 한다. 此兵之利 차병지리 이것이 군대의 이익이고 地之助也 지지조야 지형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助: 돕다 [조] 上雨 水沫至 상우 수말지 상류에 비가 내려 강에 거품이 내려와 沫: 침, 땀,..
2022.04.29 -
[行軍(행군)편 1장] - 손자병법
孫子曰 손자왈 손자가 말하였다. 凡處軍相敵 범처군상적무릇 군대를 주둔시키고 적을 살펴볼 때는 處: 곳, 살다 [처] 相에는 '보다'라는 뜻이 있다. [참조] 絶山依谷 절산의곡 산을 지나갈 때 계곡에 의지하고 絶: 끊다, 지나다 [절] 依: 의지하다 [의] 谷: 골 [곡] 視生處高 시생처고 살 수 있고, 높은 곳인지 보고 戰隆無登 전륭무등 높은 곳에 올라가며 싸우지 않으니 隆: 성하다, 높다 [륭] 此處山之軍也 차처산지군야 이것이 산에서 군대를 주둔하는 것이다. 絶水必遠水 절수필원수 강을 건너서는 반드시 물에서 먼 곳에 주둔하고 客絶水而來 객절수이래 적(客)이 물을 건너 오면 勿迎之於水內 물영지어수내 물가에서 맞이하지 말고 迎: 맞이하다 [영] 令半濟而擊之 利 영반제이격지 리 (적으로) 하여금 절반을 건너..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