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勢(세)편 6장] - 손자병법

나의 책 이야기/손자병법(孫子兵法)

2022. 3. 19. 10:06


故善戰者

고선전자

그러므로 싸움을 잘하는 자는

 

求之於勢

구지어세

(승리를) 기세에서 구하지

 

不責於人

불책어인

사람을 문책하지 않는다.

責: 꾸짖다 [책]

 

故能擇人而任勢

고능택인이임세

그러므로 사람을 뽑자니 기세에 맡긴다.

擇: 가리다, 뽑다 [택]

任: 맡기다 [임]

 

任勢者

임세자

기세에 맡긴다는 것은

 

其戰人也

기전인야

그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如轉木石

여전목석

나무, 돌을 굴리는 것과 같다.

 

木石之性

목석지성

나무, 돌의 성질이란

 

安則靜

안즉정

편안하면 고요하고,

靜: 고요하다 [정]

 

危則動

위즉동

위험하면 움직이고,

 

方則止

방즉지

모난다면 멈춰있고,

 

圓則行

원즉행

둥글다면 굴러간다.

 

故善戰人之勢

고선전인지세

그러므로 싸움을 잘하는 사람의 기세는

 

如轉圓石於千仞之山者

여전원석어천인지산자

천 길(仞) 높이의 산에서 둥근 돌을 굴리는 것과 같다.

 

勢也
세야

이것이 세(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