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爭(군쟁)편 5장] - 손자병법

나의 책 이야기/손자병법(孫子兵法)

2022. 4. 21. 04:46


軍政曰

군정왈

[군정]에서는 말한다.

[삼국지 - 촉서 양홍전]에는 "옛 병서로 지금은 실전되어 없다."고 한다.

아마 먼 옛날에 있던 병서인듯 하다.

 

言不相聞

언불상문

말을 해도 서로 들을 수 없다.

 

故爲鼓金

고위고금

그러므로 북과 징(鼓金)으로 한다.

 

視不相見

시불상견

보아도 서로 보이지 않는다.

 

故爲旌旗

고위정기

그러므로 깃발로 한다.

旌: 장목기 [정]

旗: 기(flag) [정]

 

夫金鼓旌旗者

부금고정기자

이런 북과 징, 깃발은

 

所以一民之耳目也

소이일민지이목야

병사들(民)의 귀와 눈을 하나가 되게 해준다.

 

民旣專一

민기전일

병사들(民)을 하나로 집중하면

旣: 이미, 다하다 [기]

 

則勇者不得獨進

즉용자부득독진

용감한 자라도 홀로 앞서나가지 않고

 

怯者不得獨退

겁자부득독퇴

겁먹은 자라도 홀로 물러나서지 않는다.

怯: 겁내다 [겁]

 

此用衆之法也

차용중지법야

이것이 병사들(衆)을 다루는 법이다.

此: 이(this) [차]

 

故夜戰多火鼓

고야전다화고

그러므로 야간 전투에서는 불과 북을 많이 쓰고

 

晝戰多旌旗

주전다정기

주간 전투에서는 깃발을 많이 쓰니

晝: 낮 [주]

 

所以變民之耳目也.

소이변민지이목야

병사들(民)의 귀와 눈을 그것으로 바꾸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