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爭(군쟁)편 4장] - 손자병법

나의 책 이야기/손자병법(孫子兵法)

2022. 4. 21. 04:15


故不知諸侯之謀者

고부지제후지모자

그러므로 제후(諸侯)들의 모략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諸: 모두 [제]

侯: 제후 [후]

謀: 꾀 [모]

 

不能豫交

불능예교

미리 외교(交)를 할 수 없다는 것이고,

豫: 미리 [예]

 

不知山林險阻沮澤之形者

부지산림험조저택지형자

산림, 험한 지형, 늪지의 형태를 알지 못하다는 것은

險: 험하다 [험]

阻: 험하다, 막히다 [조]

沮: 그치다, 막다, 무너지다 [저]

澤: 못(lake) [택]

 

不能行軍

불능행군

행군(行軍)할 수 없다는 것이고,

 

不用鄕導者

불용향도자

현지 길잡이(鄕導)를 활용하지 못하다는 것은

鄕: 시골 [향]

導: 이끌 [도]

 

不能得地利

불능득지리

지형의 이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故兵以詐立

고병이사립

그러므로 용병이란 속이는 것이다.

詐: 속이다 [사]

計(계)편에서도 비슷한 구절이 있다. [참조]

 

以利動

이리동

이익으로써 움직이게 하고

 

以分合爲變者也

이분합위변자야

(병력을) 분산과 집합하여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變: 변하다 [변]

 

故其疾如風

고기질여풍

고로 그 빠름이 바람과 같고

疾: 병, 급하다, 빠르다 [질] [참조]

 

其徐如林

기서여림

그 느림이 숲과 같고

侵: 침노하다, 엄습하다, 침범하다 [침]

 

侵掠如火

침략여화

침략함이 불과 같고

侵: 침노하다, 엄습하다, 침범하다 [침]

 

不動如山

부동여산

움직이지 않음이 산과 같다.

이른바 '풍림화산'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難知如陰

난지여음

알기 어려움이 어둠과 같고

陰: 그늘 [음]

 

動如雷霆

동여뇌정

움직임이 번개, 천둥과 같다.

雷: 우뢰 [뇌]

霆: 천둥치다 [정]

 

掠鄕分衆

약향분중

마을을 침략하여 병력(衆)을 나누고

掠: 노략질하다 [략]

 

廓地分利

확지분리

(점령지를) 확장하여 이익을 나누고

廓: 크다 [곽, 확]

 

懸權而動

현권이동

이권을 측정(懸)하여 움직여라

懸: 매달다 [현]

 

先知迂直之計者勝

선지우직지계자승

우직지계(迂直之計)를 먼저 아는 자는 승리하니

 

此軍爭之法也.

차군쟁지법야

이것이 군쟁의 방법이다.

此: 이(this)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