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9장] - 자본의 이윤

 

제1편 - 노동생산력을 향상시키는 원인들과 노동생산물이 상이한 계급들 사이에 자연법칙에 따라 분배되는 질서

제9장 - 자본의 이윤

이윤은 임금과 마찬가지로,

사회의 부(富)의 증가나 감소에 달려있다.

 

자본(사회의 부)가 증가하면

이윤을 하락시킨다

(임금은 인상시킨다)

(자본가들의 경쟁이 벌어지기 때문)

 

자본의 평균이윤을 정하기는 어려우나

화폐의 이자로부터 추정은 할 수 있다.

 

화폐의 사용으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

화폐에 대한 대가를 많이 지불할 것이다.

그러므로 통상의 시장이자율이 변동함에 따라 자본의 통상이윤도 그에 따라 변동한다.

 

이윤을 볼 때,

대도시에서는 사업할 때 수많은 부유한 경쟁자가 있다.

때문에대도시의 이윤은 시골의 이윤보다 낮다.

 

노동임금은 시골보다 대도시에서 더 높다.

대도시의 자본가들은 원하는 숫자만큼의 노동자를 얻기 위해서 경쟁하기 때문.

 

적은 자본으로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에서는 부국인 잉글랜드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가진다.

노동임금은 스코틀랜드가 더 낮다.

 

프랑스는 현재 잉글랜드보다는 덜 부유하다.

프랑스의 시장이자율이 더 높다. (법정이자율 X)

법망을 피하는 방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동임금은 프랑스가 더 낮다.

 

(부유한 순서는 네덜란드 > 잉글랜드 > 프랑스 or 스코틀랜드)

네덜란드를 보면,

시장이자율은 잉글랜드 > 네덜란드,

노동임금은 잉글랜드 < 네덜란드이다.

 

식민지(북아메리카, 서인도)를 보면 법정, 시장 이자율 모두 6~8%로 높다.

그런데 노동임금도 높다.

자본보다는 경작할 토지가 많고,

해변 근처나 운항가능한 토지에 자본이 투자된다.

이는 매우 큰 이윤을 낳고, 매우 큰 이자를 지불하게 된다.

식민지가 확대될수록 얻을 수 있는 자본이윤은 점차 감소한다.

이윤율이 낮고 거대한 자본은 이윤율이 높은 소규모 자본보다 일반적으로 빠르게 만든다.

돈이 돈을 번다.

(본인은 이것이 규모의 경제라고 생각한다.)

 

신흥국에서의 새로운 사업이나 영토획득은

자본이윤과 화폐이자를 제고시킨다.

그 나라의 자본은 모든 산업에 충분하지 않기에

새로운 사업으로, 기존사업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향한다.

 

사회 자본의 감소는 (상품공급이 감소)

노동임금을 저하시키고 (상품의 원가가 낮아짐)

따라서 자본이윤을 제고시키며

따라서 화폐이자를 제고시킨다.

 

부유해질 때까지 간 나라는

임금도, 이윤도 모두 낮다.

그러나 이런 나라는 없었다.

중국도 그러하다.

(이후 스미스는 중국의 토양, 기후를 보며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자는 금지하려 해도 막을 수 없다.

(스미스는 몽테스키외를 인용했다.)

 

최저이윤율은

자본사용이 불가피해서 발생한 손실보다는 커야한다.

이는 최저이자율도 그래야함을 말한다.

이보다 작다는 것은 자선 | 우정(friendship)이 유일한 동기일 것이다.

 

이미 최대의 부를 획득한 나라는

이윤율, 시장이자율이 매우 낮다.

매우 부유한 사람들 빼고는 이자로 살아가기가 불가능하다.

(스미스는 모두 사업가처럼 되어버린 네덜란드를 예시로 든다.)

 

최고의 이윤율은 토지지대를 흡수하고

최저노동임금을 지불하고 남겨두는 수준일 것이다.

 

고이윤은 고임금보다 물가를 더 올리는 경향이 있다.

고임금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시키지만 (단리)

고이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킨다. (복리)

"예컨대 아마포의 제조에서 아마 손질공 · 방적공 · 직포공 등
각종 노동자 임금이 하루에 2펜스씩 인상된다고 가정하면,
아마포 가격은 2펜스 × 취업자수 × 노동일수의 금액만큼 인상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그러나 이들 노동자를 고용하는 각종 고용주들의 이윤이 5%인상된다고 가정하면,
...
왜냐하면, 아마 손질공을 고용하는 고용주는
그가 선대한 원료 · 임금의 추가적인 5%를
자기의 아마 판매시에 요구할 것이고,
방적공의 고용주는 ... 5%를 추가할 것이며,
직포공의 고용주는 ... 5%를 추가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