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戰(작전)편 2장] - 손자병법

나의 책 이야기/손자병법(孫子兵法)

2022. 2. 27. 00:07


其用戰也貴勝

기용전야귀승

그렇게 군대를 써서 싸우는 이유는 승리하기 위한 것이다.

貴: 귀하다 [귀]

 

久則鈍兵挫銳

구즉둔병좌예

오래 끈다면 군대가 둔해지고 예사로움이 꺾이고,

久: 오래 [구]

鈍: 둔하다 [둔]

挫: 꺾다 [좌]

銳: 날카롭다 [예]

 

攻城則力屈

 공성즉력굴

성을 공격하면 힘이 떨어지고,

屈: 굽다 [굴]

 

久暴師則國用不足

구폭사즉국용부족

오래 군대를 급하게 부리면 국가의 재물이 부족해진다.

暴: 사납다, 급하다, 갑자기, 모질게 굴다 [폭]

 

夫鈍兵挫銳 屈力殫貨

부둔병좌예 굴력탄화

그런 둔하고 예사롭지 못한 군대는 힘이 꺾이고 재물이 다하게 되어,

殫: 다하다 [탄]

貨: 재화 [화]

 

則諸侯乘其弊而起

즉제후승기폐이기

곧 제후들이 그 폐단을 노려, 때를 타고(乘) 일어나는데,

弊: 폐단 [폐]

 

雖有智者 不能善其後矣

수유지자 불능선기후의

아무리 지혜로운 자라도, 그 후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雖: 비록, 아무리 [수]

 

故兵聞拙速

고병문졸속

그러므로 병법에 대충이라도 서두르라지만(拙速),

拙: 서투르다, 옹졸하다 [졸]

 

未睹巧之久也

미도교지구야

교묘하게 오랫동안 끌고 보라고 들은(聞) 적이 없고,

睹: 보다 [도]

 

夫兵久而國利者 未之有也

부병구이국리자 미지유야

병사를 오래 끌어서 국가에 이익이 된 일도, 있지 아니하다.

 

故不盡知用兵之害者

고부진지용병지해자

고로 어떻게 하는 것이 해가 되는지 다 알지 못하면,

盡: 다하다 [진]

 

則不能盡知用兵之利也

즉불능진지용병지리야

곧 어떻게 하는 것이 이익이 되는지 다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