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攻(화공)편 3장] - 손자병법

나의 책 이야기/손자병법(孫子兵法)

2022. 10. 6. 22:59


夫戰勝攻取 而不修其功者凶 命曰費留

부전승공취 이불수기공자흉 명왈비류 

전투에서 승리하고 공격해서 (이득을) 취하였는데,

그 공(功)을 다스리지 못하다면 흉하니, 이를 비류(費留)라고 한다.

費: 쓰다, 소모하다 [비]

留: 머무르다 [류]

 

故曰 明主慮之 良將修之

고왈 명주려지 양장수지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공을 고려하고, 좋은 장수는 공을 닦는다.

 

非利不動 非得不用 非危不戰

비리부동 비득불용 비위부전

이익이 안되면 움직이지 않고, 쓰임새가 없으면 얻지 않고, (적이) 위태롭지 않으면 싸우지 않는다.

 

主不可以怒而興師 將不可以慍而致戰

주불가이노이흥사 장불가이온이치전

군주는 분노하여 군사(師)를 일으키지 말고, 장수는 성난다고 전투를 치르지 말아야 한다.

慍: 성내다 [온]

 

合於利而動 不合於利而止

합어리이동 불합어리이지

이익에 부합되면 움직이고, 이익에 부합되지 않으면 멈춰야 한다.

 

怒可以復喜 慍可以復悅 亡國不可以復存 死者不可以復生

노가이복희 온가이복열 망국불가이복존 사자불가이복생

노하였다가 다시 기쁠 수 있고, 성났다가 다시 기쁠 수 있지만,

망한 나라는 다시 존재할 수 없고, 죽은자는 다시 살아날 수 없다.

喜: 기쁘다 [희]

悅: 기쁘다 [열]

 

故明君愼之 良將警之 此安國全軍之道也

고명군신지 양장경지 차안국전군지도야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삼가고, 좋은 장수는 경계한다.

이것이 안정된 나라와 모든 군의 도인 것이다.

愼: 삼가다 [신]

警: 경계하다 [경]